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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업무시간에 조문객 맞고 운구…대표 부친상에 직원들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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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유일의 공공기관 홈쇼핑인 공영홈쇼핑에서, 직원들이 업무시간에 대표이사 부친상에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직원들에게는 회삿돈으로 출장비까지 지급했습니다.

김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

이 회사 대표이사 조 모 씨의 부친상이 있던 것은 지난 5월 말입니다.

대구의 한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는데, 직원 40명이 장례식장에 대거 동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