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또다시 군수공장들을 시찰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 총비서가 장갑차를 직접 모는 모습과 '남조선을 쓸어버리자'는 구호 앞에서 찍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1일과 12일 중요 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 보도를 보면, 김정은은 전술미사일 생산공장과 전술미사일 발사대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둘러봤습니다.
김정은의 군수공장 시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이뤄진 군수공장 시찰에 이어 엿새만으로, 이달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진행됐습니다.
군수공장 시찰 과정에서 김정은이 직접 장갑차를 모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전투장갑차 생산공장을 방문했을 당시, 김정은은 간부들이 장갑차 상부에 엉거주춤 서 있는 채로 직접 장갑차를 운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다른 군수공장 현지지도에서 '남조선 괴뢰들을 쓸어버리자'라는 구호 앞에 김정은이 서 있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은 지난 9일 당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도 서울 등 수도권 지도를 가리키며 전쟁준비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김정은은 미사일 생산능력을 비약적으로 늘릴 것을 강조하면서, 임의의 시각에 어떤 전쟁에도 대처할 수 있는 압도적인 군사력과 확고한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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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또다시 군수공장들을 시찰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 총비서가 장갑차를 직접 모는 모습과 '남조선을 쓸어버리자'는 구호 앞에서 찍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1일과 12일 중요 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 보도를 보면, 김정은은 전술미사일 생산공장과 전술미사일 발사대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둘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