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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최근 5년간 여름철 물놀이 사망 136명…절반이 8월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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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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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2018∼2022년) 여름철(6~8월)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가 136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절반은 8월에 발생했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습니다.

장소별 사망자를 보면 하천(강)이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계곡 40명, 해수욕장 32명, 바닷가 20명 순입니다.

사고 원인별로는 물에 떠내려가는 물건을 잡으려다 변을 당하는 것을 포함한 안전 부주의가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영 미숙 41명, 음주 수영 22명, 높은 파도나 급류에 휩쓸려 발생하는 사고 13명, 튜브 전복 6명 등입니다.

이런 사고를 막으려면 물놀이 중 튜브나 신발, 장난감이 떠내려가도 무리하게 잡으려고 하면 안 되고 아이들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사전에 안전교육을 해야 합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물놀이를 자제하고, 특히 음주 후 물에 들어가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물놀이할 때는 급류나 소용돌이가 있는 위험구역과 저수지, 댐, 방파제 등 금지구역은 들어가면 안 됩니다.

물놀이가 가능한 곳이라도 이안류(바닷물이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 발생이나 해파리 출현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호우특보가 발표되면 즉시 물놀이를 중단하도록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소리쳐 주변에 알려 119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직접 뛰어들기보다는 주변의 튜브나 스티로폼 등을 활용해 구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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