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이틀 전 폐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어제(12일)까지 1만 명이 넘는 세계 각국의 대원들이 출국했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간을 보냈지만 떠나는 대원들의 모습은 밝아 보였습니다.
배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카우트 복장을 한 대원들이 공항에 한데 모였습니다.
함께 어울려 사진을 찍고, 기념품도 받으며 한국에서의 추억을 남깁니다.
새만금 잼버리 참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입니다.
[에이세/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 : 집에 돌아가려니 너무 아쉽지만, 여기 온 지 3주가 돼서 집에 가는 것도 신이 납니다.]
준비 부족에 태풍 카눈의 영향까지 더해져 우여곡절이 많았던 새만금 잼버리는 이틀 전 폐영식을 끝으로 공식 마무리됐습니다.
어제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스카우트 대원은 1만여 명.
집으로 돌아가는 대원들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고,
[마티나/칠레 스카우트 대원 : 한국을 사랑해요. 모든 면에서 정말 예쁜 나라라고 생각하고, 모든 걸 사랑합니다.]
일본 대원들은 태풍의 영향으로 야영지를 나와 머물렀던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종이 조형물을 선물했습니다.
잼버리 준비 부족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팡야우쉰/타이완 스카우트 대원 : 잼버리 대회 자체는 훌륭하지 않았지만 참가한 모든 대원들은 좋은 경험이라고 느꼈을 겁니다.]
오는 15일까지 모두 3만 4천여 명의 각국 잼버리 참여 대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인데, 일부 대원들은 조금 더 국내에 남아 관광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주용진, 영상편집 : 윤태호)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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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이틀 전 폐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어제(12일)까지 1만 명이 넘는 세계 각국의 대원들이 출국했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간을 보냈지만 떠나는 대원들의 모습은 밝아 보였습니다.
배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카우트 복장을 한 대원들이 공항에 한데 모였습니다.
함께 어울려 사진을 찍고, 기념품도 받으며 한국에서의 추억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