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은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팽성읍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안정리게이트 앞에서 보수 및 한미 친선단체 회원들이 한미 동맹 수호·강화를 외치고 있다. 2023.7.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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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외교부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관계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비대면 국민 참여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토론회는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에 있는 국민외교센터에서 전문가 강연과 분임 토론 형식으로 이뤄진다. 행사에는 300여명의 국민과 재미동포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재미동포의 참여율 제고와 분임 토론 관리 편의를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참여 국민은 지난 7월부터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모집한 지원자 중 지역, 성별, 연령 등의 대표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홍석인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이 제안할 한미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토론 결과가 외교정책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오는 10월 열리는 결과설명회를 통해 대국민 온라인 생중계로 공개된다. 또한 외교부 관련 부서에 전달돼 외교정책 추진 시 참고·반영될 예정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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