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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수확 한 달 앞두고…사과 · 배 등 농가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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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이면 추석 대목인데 수확을 앞둔 사과와 배 등 과수 농가들 태풍 피해가 유독 컸습니다. 애당초 올해 봄, 냉해 때문에 열매가 평소의 절반 밖에 열리지 않았다는데, 설상가상으로 태풍 '카눈' 피해까지 입은 겁니다.

홍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거센 바람에 사과나무들이 심하게 흔들리고, 땅에는 떨어진 사과들이 나뒹굽니다.

경남 밀양의 이 과수원도 태풍이 몰고 온 세찬 비바람에 사과나무 300그루 가운데, 90%가 맥없이 쓰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