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극장가 흥행 경쟁이 치열하죠. 다음 주 2편의 한국영화가 이 경쟁에 새롭게 합류합니다. 배우 유해진이 첫 로맨스 영화를 선보이고, 배우 정우성은 자신이 연출한 첫 장편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직 과자만 생각하는 제과업체 연구원 치호.
집과 연구소를 오가는 게 전부였는데, 우연히 콜센터 직원 일영을 만나 일상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영화 데뷔 25년 차, 배우 유해진이 처음으로 로맨스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유해진/치호 역 :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한테 왕이라는 역할도 맡기고, 또 이번에는 코믹 로맨스라는 장르도 또 이렇게 오게 돼서.]
배우 김희선이 꾸밈없고 적극적인 성격의 일영 역을 맡아 20년 만에 한국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김희선/일영 역 : 해진 오빠의 첫 멜로, 코믹, 그런 로맨스의 그런 영화를 제가 첫 상대잖아요. 그래서 고민할 필요도 없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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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조직에 몸담았다가 감옥에서 출소한 수혁.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직을 떠나려 하지만 2인조 킬러의 추격을 받게 됩니다.
배우 정우성은 이 영화로 첫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합니다.
[정우성/수혁 역 : 설레요. 작업 자체는 굉장히 즐기고 자신 있다고 생각해서 마무리했는데 아무래도 처음 이제 여러분들에게 공개를 하는 시점이니까 잘 봐줬으면 하는 그 바램 때문에 많이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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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과학자의 핵무기 개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오펜하이머와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세계를 그린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예매율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다음 주 이들 영화까지 가세하며 극장가 흥행 경쟁은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박진호, 영상편집 : 김병직)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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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극장가 흥행 경쟁이 치열하죠. 다음 주 2편의 한국영화가 이 경쟁에 새롭게 합류합니다. 배우 유해진이 첫 로맨스 영화를 선보이고, 배우 정우성은 자신이 연출한 첫 장편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직 과자만 생각하는 제과업체 연구원 치호.
집과 연구소를 오가는 게 전부였는데, 우연히 콜센터 직원 일영을 만나 일상이 바뀌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