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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내 애는 왕의 DNA"…교사에 갑질한 교육부 사무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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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부 한 공무원이 자기 아이의 초등학교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해서 직위해제까지 몰고 갔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그 공무원은 바뀐 담임교사에게는 '내 아이는 왕의 DNA를 가졌으니까 왕자에게 말하듯 말해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손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말, 세종시 한 초등학교 3학년 학부모 A 씨는 담임 B 씨를 아동학대로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