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기념관서 사진 찍는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 |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철수해 인천에 머무는 대원들이 11일 차례로 서울로 이동 중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 내 숙소 8곳에 묵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 3천169명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버스 91대를 나눠 타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한다.
이날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잼버리대회 공식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진행된다. 잼버리대회 공식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인천시는 잼버리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에 남아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송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앞 광장에서 스카우트 대원들과 시민을 위한 시립교향악단 공연을 경기 전 연다.
인천시는 인천에 체류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2023 K리그1' 무료 관람권도 배부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12일로 예정된 송별 공연은 잔여 인원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추진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풍 북상에 따라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한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8일부터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인천대 등 인천 내 숙소 8곳에 각각 머물렀다.
이날 오전 기준 숙소에서 아예 퇴소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할 대원은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있는 에스토니아와 차드 국적 31명이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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