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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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어제(10일) 필리핀에서 우리 국민 1명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우리 공관은 사건 접수 후 현지 치안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당일 범인이 검거됐고, 우리 국민의 안전도 확인됐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괴한은 세부의 한인 교민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피해 아동을 대형 여행 가방에 넣은 뒤 주차장까지 이동해 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모습은 해당 집 주변 폐쇄회로(CC)TV에도 포착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한국 공관과 현지 경찰은 해당 차량을 수배해 범행 7시간 만에 범인을 붙잡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아이도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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