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바라본 두바이 중심지/사진=언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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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은 장거리 여행 전문업체 트래블백(TravelBag)이 최근 발표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순위에 대해 보도했다. 트래블백은 도시별 야경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물 수, 빛과 소음 공해 수준, 야간 여행 안전도 등의 기준을 통해 세계 주요 도시 146곳의 순위를 매겼다. 순위는 전 세계와 유럽, 두 부문으로 나눠 발표했다.
해당 순위에서 전 세계 부문 1위를 차지한 도시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다. 두바이는 빛과 소음 공해 정도에서 약간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다른 평가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트래블백은 특히 두바이의 랜드마크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에서 바라본 도시 경관, 야간 분수 쇼를 호평했다.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가득한 도쿄 신주쿠/사진=언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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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이어 2위에 오른 도시는 일본 도쿄로 네온사인이 가득한 신주쿠(新宿) 거리의 화려함과 밤길을 혼자 다녀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성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뉴욕은 야경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물 수가 조사 대상 도시 가운데 가장 많았지만, 빛과 소음 공해 점수가 높아 순위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1, 2위에 이어서는 ▲싱가포르 ▲오멘 무스카트 ▲미국 뉴욕 ▲일본 히로시마 ▲일본 교토 ▲호주 시드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대만 타이베이 순이었다.
오로라도 만날 수 있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사진=언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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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역 도시 순위에서는 빛 공해 수준이 낮은 도시들이 대체로 고평가를 받았다. 1위를 차지한 도시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Reykjavik)로 빛 공해 점수가 100점 만점에 19점밖에 되지 않았다. 레이캬비크는 2016년 티비엔 예능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에 등장해 우리나라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1위를 제외한 유럽 지역 순위에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핀란드 헬싱키 ▲오스트리아 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독일 뮌헨 ▲리투아니아 빌뉴스 ▲스페인 마드리드 ▲포르투갈 리스본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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