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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단독] 김준호♥김지민, 드디어 부부된다…프러포즈 완료→내년 결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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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준호 김지민 /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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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48) 김지민(40) 커플이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는다.

11일 뉴스1 취재 결과, 김준호는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녹화를 통해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 내년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연인 사이를 인정한 후 현재까지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미우새'를 비롯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과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 시리즈 등 다수 예능에서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이에 두 사람의 결혼 시기에도 관심이 쏠렸다. 특히 김지민은 지난 10월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도 "결혼은 혼자 하나"라며 "프러포즈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밝혀 김준호의 프러포즈 계획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김준호가 '미우새'에서 김지민에게 공식적으로 프러포즈를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공식 프러포즈가 담긴 '미우새' 방영분은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어떤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선사했을지, '뼈그맨' 커플의 프러포즈는 어떻게 담길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김준호는 1975년생 만 48세로 지난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에서는 14기 특채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KBS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초창기 멤버로 활약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시작, 후배들 사이 코미디계 대부이자 '개버지'(개그맨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김지민은 1984년 만 40세로 김준호보다 8세 연하다. 그는 2006년 KBS 21기 공채로 데뷔했으며 코미디계 대표 미녀 개그우먼으로 인기를 끌었다. '개그콘서트' 출연 당시 '불편한 진실' '거지의 품격' '뿜 엔터테인먼트' 등 코너로 주목받았으며, '셀럽뷰티' '썰바이벌' '하우스대역전' '장미의 전쟁' '리얼로맨스 고소한남녀' 등에서도 MC로서 진행력을 인정받았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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