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당신 먼저 가서 기다려"…'서현역 희생자' 눈물의 발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분당 서현역 사건의 희생자인 60대 여성의 발인식이 오늘(8일) 엄수됐습니다. 부부애가 남달랐던 남편은 아내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피의자 최원종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흘 전, 미리 계획을 세웠다고 진술했습니다.

먼저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내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시간, 남편의 눈물은 멈출 줄을 모릅니다.

[60대 피해 여성 남편 : 하늘나라에 여행 간다고 생각할게요. 곧 우리도 여행 가니까. 당신 먼저 가서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