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주유소에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절도를 시도한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주유소 창문으로 들어왔다가 딱 걸린 절도범'입니다.
경기도에 있는 한 주유소 사무실의 폐쇄회로 영상입니다.
문 닫을 시간이 돼가자, 주유소 직원이 사무실 창문을 닫고 잠금장치를 내리는 등 영업 마감을 한 뒤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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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웬 남자가 불쑥 사무실로 들어오더니 창문 잠금장치를 풀고는 잽싸게 사라집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직원은 주유소 정리를 한 뒤 사무실 문을 잠그고 그대로 퇴근했는데요.
잠시 뒤 창문이 열리고, 사무실 안으로 누군가 들어옵니다.
조금 전 사무실로 들어왔던 바로 그 남자였습니다.
완전 범죄를 노렸던 이 남자, 그런데 계산대를 뒤져 현금을 챙기는 모습을 주유소 사장이 스마트폰 CCTV로 보게 됐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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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이 남자는 자는 척 바닥에 눕더니 능청스럽게 주인 행세까지 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요.
알고 보니 절도 등 7건의 범죄로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요즘은 도둑질도 연기력이 필수" "대한민국은 CCTV 강국이다, 이런 짓 꿈도 꾸지 마시길" "오래간만에 잘 웃고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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