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개 영외 프로그램 준비…4천607명 수용 숙박시설도 확보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중 일부가 충북에서 문화체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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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떠나 서울 도착한 영국 잼버리 대표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
7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호텔에서 머무는 영국 대표단 가운데 200명이 오는 9일 충북을 방문하기로 했다.
충북도 국제관계대사가 이날 영국대사관을 찾아 이같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대표단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국에 머무는 남은 기간 안전하고 기억에 남는 관광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요청에 따라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세 가지 영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1코스는 청주와 증평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청남대, 벨포레 리조트를 둘러보는 역사·문화·레저 체험이다.
제2코스는 영동과 보은에서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 레인보우힐링타운, 법주사, 세조길, 정이품송 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제천과 단양에서 진행하는 제3코스는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청풍호 케이블카 체험으로 구성됐다.
도는 잼버리 손님맞이를 위해 4천607명을 수용할 수 있는 17개 숙박시설도 확보했다.
또 잼버리 참가자가 오면 숙박시설에 안전요원과 전담 공무원을 상주시킬 방침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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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중 일부가 충북에서 문화체험을 한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호텔에서 머무는 영국 대표단 가운데 200명이 오는 9일 충북을 방문하기로 했다.
충북도 국제관계대사가 이날 영국대사관을 찾아 이같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대표단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