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시작인 오늘(7일)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일부 강원 영동과 경북 산지에는 폭염특보가 해제되기는 했지만,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계속해서 발효 중인데요.
오늘 서쪽 지역은 폭염이 절정을 보이면서 서울과 대전 36도, 광주와 대구 37도까지 크게 치솟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은 시간당 10mm 안팎에 다소 굵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는 50에서 많게는 20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고, 오늘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는 5에서 최대 7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해안가로는 계속해서 강한 너울이 밀려오기 때문에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은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난 뒤, 목요일 오전쯤에는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수요일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목요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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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시작인 오늘(7일)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일부 강원 영동과 경북 산지에는 폭염특보가 해제되기는 했지만,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계속해서 발효 중인데요.
오늘 서쪽 지역은 폭염이 절정을 보이면서 서울과 대전 36도, 광주와 대구 37도까지 크게 치솟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은 시간당 10mm 안팎에 다소 굵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