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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미국 연구소 '핵융합 점화' 7개월 만에 재성공…"결과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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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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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립점화시설(NIF)의 관성 가둠 핵융합 실험장비

미국 정부 산하 연구소가 핵융합 발전 연구에 주요 과제인 '핵융합 정화'를 다시 성공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션타임스와 블룸버그 통신은 핵융합 연구 시설인 '국립점화시설'의 연구팀이 지난달 30일 실험에서 핵융합 점화에 재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 연구소에서 최초 핵융합 점화 성공 소식을 발표한 지 7개월 만에 재성공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핵융합 점화는 핵융합을 일으키기 위해 투입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핵융합 반응으로 생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성공하면 에너지를 추가로 투입하지 않아도 핵융합 반응이 연쇄 발생해 핵융합 연구에 중대한 성과로 평가받습니다.

다만, 핵융합 재점화 성공은 실제 상용화로 이어지기까지는 10년 넘는 시간 필요하다는 게 과학계의 중론입니다.

(사진='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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