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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인천 아파트 한밤중 5시간 정전…300여 세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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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아파트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5시간가량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5일) 11시 40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일부 동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아파트는 3000세대가 넘는 규모인데, 이중 300여 세대가 거주하는 6개 동에 연결된 변압기가 고장 나 정전 사태가 발생했던 것으로 한국전력은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전력 관계자는 "아파트 자체 설비인 변압기에 부하가 많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습니다.

아파트 측은 긴급 복구에 나서 오늘 오전 4시 30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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