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을 통과한 뒤 울릉도 방면으로 올라오면서 강원 영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오키나와를 지난 카눈은 내일(6일)까지 일본 규슈 남쪽 해상을 향해 동북쪽으로 천천히 이동한 뒤, 10일 오전 울릉도 남동쪽 40㎞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안을 제외한 우리나라 상당 지역이 태풍 확률 반경에 들어가 있어 카눈이 한반도 내륙에 상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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