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되는 러시아 함대 상륙함 올레네고르스키 고르냐크호 /REUTERS=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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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이 해상 드론으로 러시아 흑해 주요 수출항인 노보로시스크에 있는 러시아 해군 기지를 공격해 러시아 군함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우크라이나 보안국과 해군은 무인 보트로 러시아 함대 상륙함을 공격했고, 이를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노보로시스크 공격은 러시아 주요 항구 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첫 공격 시도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CNN과 BBC도 노보로시스크항 인근에서 군함이 좌현으로 심하게 기운채 상구로 예인되는 영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격받은 '올레네고르스키 고르냐크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흑해에 배치한 러시아 함대 상륙함 3척 가운데 하나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의 수중 드론 공격을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밤 우크라이나군이 두 척의 무인 보트로 노보로시스크 해군 기지를 공격하려 시도했다"며 "이 보트들은 러시아 군함 무기에 탐지돼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periodis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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