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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37.7도 대구 찜통더위에…녹아내린 도로 중앙분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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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정말 더워도 너무 더운데요.

얼마나 더운지, 대구에서는 도로 중앙분리대가 그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녹아내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함께 보시죠.

어제(3일) 오후 2시쯤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입니다.

이렇게 보시면 도로 중앙분리대 20개가 이렇게 맥없이 쓰러져 있는 모습인데요.

중앙분리대가 쓰러지면서 도로 50여m 구간을 덮쳤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낮이라서 교통 흐름에도 큰 지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