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37.7도 대구 찜통더위에…녹아내린 도로 중앙분리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요즘 날씨, 정말 더워도 너무 더운데요.

얼마나 더운지, 대구에서는 도로 중앙분리대가 그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녹아내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함께 보시죠.

어제(3일) 오후 2시쯤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입니다.

이렇게 보시면 도로 중앙분리대 20개가 이렇게 맥없이 쓰러져 있는 모습인데요.

중앙분리대가 쓰러지면서 도로 50여m 구간을 덮쳤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낮이라서 교통 흐름에도 큰 지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수성구는 "노후화된 중앙분리대가 장마로 약해진 상황이었는데, 최근 폭염으로 아스팔트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서 폴리우레탄 재질인 중앙분리대 아래쪽이 녹아내린 거다"라고 보고 있는데요.

대구의 어제 낮 기온 37.7도로 올해 들어서 가장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