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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환자 지난해 2.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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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경기도 파주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올 들어 처음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기준 말라리아 환자는 4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배입니다.

특히 경기도 파주와 김포, 연천, 인천 강화, 강원도 철원에 감염 추정 사례가 많아서, 이 지역 주민과 여행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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