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영국 총리 집 밖에서 시위 |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들이 3일(현지시간) 영국의 북해 신규 석유 개발 정책에 반대하며 리시 수낵 총리 집에 검은 천을 두르는 시위를 벌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린피스는 회원 4명이 잉글랜드 북부 요크셔 지역의 수낵 총리 사택 건물 지붕에 올라서 검은 천을 늘어트리고 '리시 수낵- 석유 이익이냐 우리 미래냐'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회원들은 수낵 총리가 지난달 31일 에너지 안보를 강조하며 북해 석유와 가스 신규 사업권을 승인하겠다고 밝힌 데 항의하고 있다고 그린피스가 전했다.
런던 총리실 밖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
수낵 총리는 전날 가족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로 휴가 여행을 떠났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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