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3일 정부의 경기대책과 추가 금융완화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77 포인트, 0.58% 올라간 3280.46으로 거래를 끝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59.26 포인트, 0.53% 상승한 1만1163.42로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23.41 포인트, 1.06% 뛰어오른 2241.98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는 0.19% 올랐다.
중국 7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월보다 0.2 포인트 오른 54.1을 기록한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 매수를 부추겼다.
시장에선 이르면 이달 중순에 인민은행이 예금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 금융주에 호재를 제공했다.
은행주와 보험주, 증권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주, 발전주, 식품주, 양조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팡정증권이 상한가를 쳤고 중신증권 2.4%, 중국인수보험 3.8%, 중국핑안보험 1.5%, 중국태평양보험 2.9%, 초상은행 1.7%, 공상은행 1.1%, 중국은행 1.1%, 농업은행 0.9% 상승했다.
화위안 지산 8.7%, 진디집단 4.4%, 신청집단 3.8%, 바오리 지산 1.8%, 우랑예 0.5% 올랐다.
반면 석유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창청차를 비롯한 자동차주 역시 동반해서 내렸다. 의약품주, 에너지주, 소재주, 운수주, 미디어 오락주가 하락했다.
중국석유화공이 0.7%, 중국석유천연가스 0.9%, 거리전기 0.3%, 헝루이 의약 0.5%, 금광주 쯔진광업 1.2% 밀렸다.
베이징 푸톈차는 3.2%, 장화이차 1.9%, 둥펑차 1.3%, 창청차 1.2%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895억3100만 위안(약 70조4040억원), 선전 증시는 4433억45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