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올해 하반기 게임과 미디어 사업 부문에서 영업이익 흑자전환 달성 등 실적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재관 컴투스 경영전략부문장은 3일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게임 사업 부문은 'MLB9이닝스 라이벌' 흥행과 더불어 '제노니아', '낚시의 신' 등 신작 성과가 반영되고 '천공의 아레나'도 대규모 업데이트로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스포츠 라인업 장르가 지난 몇 년 간 계속 성장하면서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라이브 게임 마케팅 활동과 효율화에 집중하는 등 이익 관리까지 더해져 전반적으로 게임 부문 영업이익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디어 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실적 성과와 관련) 보수적으로 보고 있기는 하다"면서 "하반기 작품 및 공연 횟수 등을 고려하면 상반기보다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 부문장은 "추가로 미디어 사업 부문에도 비용 안정을 실시할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게임과 미디어 사업 모두가 개선될 것으로 본다. 흑자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주경제=최연두 기자 yondu@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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