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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단독] "신고당하기 싫으면 돈 내놔"…건설노조 사칭한 조폭 (D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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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서울의 은평구의 공사현장.

한 남성이 찾아와 자신을 노동조합의 국장이라고 소개하며, 현장 철근공으로 조합원들을 채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현장 소장 : 인원도 많지 않고 계약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지금 들어와서 하는 건 어렵다. ]

요청을 들어주지 않자 일주일에 서너 차례나 집회를 하며 공사를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

[ 현장 소장 : 그때 이제 돈 얘기가 나왔어요. 자기네들 사무실 관리비를, 운영비를 내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