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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제뉴스) 명경택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역대급 강수량을 기록한 올여름 장마로 병해충 발생이 급증하는 등 수목 생육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오천그린광장 내 식재 수목에 대한 방제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오천그린광장은 식재 수목의 규격이 크고 집단화 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예찰과 방제를 시행한다. 드론으로 수목 생육상황을 보다 꼼꼼히 점검하고 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스마트한 수목 관리로 오천그린광장이 순천의 대표적 도시숲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팽나무, 낙우송 등과 함께 500여 그루의 마로니에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오천그린광장은 기후변화 속 탄소중립을 위하여 조성된 도시숲으로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오천그린광장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대형 팽나무들은 이식에 따른 후유증이 클 것으로 판단되어 수목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생육 증진을 위한 영양제 투입 등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해 오고 있다.
순천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오천그린광장은 마로니에 숲과 대형수목들이 어싱길, 잔디밭과 어우러져 시민들이 많이 찾고 사랑하는 공간이다. 식재된 수목 한 그루, 한 그루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하여 수목의 세력 저하를 최소화 시키고 내병성을 강화해 안정적인 생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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