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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23일 공습대비 민방위훈련…6년 만에 국민 대피 · 차량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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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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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전국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이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에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기간 중인 23일 낮 2시부터 20분간 실시됩니다.

민방위훈련은 공습대비 대피훈련과 지진·화재 등 재난대비 훈련,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해 실시되는 공습대비 대피훈련입니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됩니다.

23일 낮 2시 전국에서 훈련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15분간 이동이 통제되고, 국민들은 가까운 지하대피소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일부 통제되는 도로구간에서 운전 중인 경우 경찰 지시에 따라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라디오방송을 청취해야 합니다.

차량 이동통제는 공습상황 발생 시 소방차, 구급차, 군 차량 등 비상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지하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습니다.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면 됩니다.

행안부는 애당초 5월 16일에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훈련을 장기간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원하는 지역의 지하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에서 '대피소 조회'를 선택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https://safekorea.go.kr)의 민방위대피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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