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탄천 물놀이장에 있는 한 시민이 드론 전용 웹을 이용해 치킨을 주문합니다.
드론 운영회사 직원은 배달 거점에 도착한 치킨을 드론에 적재해, 물놀이장으로 보냅니다.
드론은 2.8km를 약 4분 동안 비행한 뒤, 물놀이장 옆 드론 배달 지점에 치킨을 떨어트립니다.
[ 이신구 / 성남시 삼평동 : 저희도 위에서 떨어져서 망가졌거나 이럴 줄 알았는데 포장 상태도 굉장히 좋아서 안에 봤는데, 내용물도 망가지지 않고 잘 온 것 같습니다. ]
성남시가 오늘(1일)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심에서 드론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주문 가능한 곳은 분당 탄천 물놀이장 2곳, 치킨과 피자, 커피 등 간식과 물놀이 용품 등을 배송했습니다.
시와 운영회사 측은 특히 드론의 안전성을 위해 3백 회 이상 사전운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종한 팀장 / 드론 운영회사 : 순간적인 돌풍이라든가 어디서 조약돌이 날라와서 맞았다 이런 돌발 상황에서 기체가 그런 돌발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올바르게 동작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
성남시의 도심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공모 드론 실증 도시 구축사업에 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됐습니다.
[ 신상진 / 성남시장 : 이러한 사업을 계기로 우리가 4차 산업 기술을 시민 들이 직접 체험하고, 또 도심항공 교통 하늘을 나는 택시 UAM 사업에 커다란 기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성남시는 다음 달부터 배달점과 배달거점을 추가로 설치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취재 : 유영수 / 영상취재 : 제 일 / 영상편집 : 박정삼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유영수 기자 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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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탄천 물놀이장에 있는 한 시민이 드론 전용 웹을 이용해 치킨을 주문합니다.
드론 운영회사 직원은 배달 거점에 도착한 치킨을 드론에 적재해, 물놀이장으로 보냅니다.
드론은 2.8km를 약 4분 동안 비행한 뒤, 물놀이장 옆 드론 배달 지점에 치킨을 떨어트립니다.
[ 이신구 / 성남시 삼평동 : 저희도 위에서 떨어져서 망가졌거나 이럴 줄 알았는데 포장 상태도 굉장히 좋아서 안에 봤는데, 내용물도 망가지지 않고 잘 온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