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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일 보합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3290.9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36% 내린 1만1143.2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58% 하락한 2223.8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7% 내린 3288.76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조정장세를 보이다 보합 마감했다.
중국이 발표한 소비 진작 정책에 기대감이 커졌지만, 이날 발표된 민간업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면서 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중국 경제 매체인 차이신과 영국 시장조사 업체 IHS 마킷은 7월 차이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인 50.5과 시장 예상치 50.3을 밑돈 것이다.
이날 시장에서 귀금속, 철강, 전력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자상거래, 소매업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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