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뉴햄프셔 햄프턴 해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바다에 소형비행기 한 대가 기수를 낮추며 다가옵니다.
착륙을 하는가 싶더니 수면과 충돌해 고꾸라지듯 뒤집히면서 물에 빠집니다.
[로리 레모인/목격자 : 비행기가 떨어진다 떨어진다 하는데 물에 충돌하면서 완전히 거꾸로 뒤집혀서 물에 풍덩 빠졌어요.]
비행기는 해변에서 불과 27m 정도 떨어진 곳에 추락해 자칫하면 해수욕을 즐기던 피서객들이 위험할 뻔한 순간이었습니다.
추락 당시 비행기에는 조종사 한 명만 탑승하고 있었는데 다친 곳 하나 없이 멀쩡히 구조됐습니다.
[빈센트 팔디니/목격자 : 갑자기 조종사가 헤엄치면서 나왔어요. 그가 멀쩡해서 사람들이 다 '와우'하고 놀랐습니다.]
추락해 물에 빠진 비행기도 모래 위로 무사히 견인돼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미 교통안전위원회는 비행기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이홍갑 / 영상편집 : 김병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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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 뉴햄프셔 햄프턴 해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바다에 소형비행기 한 대가 기수를 낮추며 다가옵니다.
착륙을 하는가 싶더니 수면과 충돌해 고꾸라지듯 뒤집히면서 물에 빠집니다.
[로리 레모인/목격자 : 비행기가 떨어진다 떨어진다 하는데 물에 충돌하면서 완전히 거꾸로 뒤집혀서 물에 풍덩 빠졌어요.]
비행기는 해변에서 불과 27m 정도 떨어진 곳에 추락해 자칫하면 해수욕을 즐기던 피서객들이 위험할 뻔한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