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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서울 청계천서 물고기 집단 폐사…"폭우로 오수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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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에서 물고기 수십 마리가 집단 폐사해 서울시가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어제(31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청계천 황학교 인근에서 물고기 수십 마리가 폐사해 사체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 측은 어제저녁에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근처 하수관에서 오수가 유입돼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상우 기자 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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