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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자막뉴스] 본인 수업 들은 딸 A+ 준 연대 교수…정직 취소 소송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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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교수 A 씨는 지난 2017년 2학기에 같은 학교 다른 학과에 재학 중인 딸에게 자신의 수업을 수강하라고 권유했습니다.

그리고는 딸과 함께 사는 자택에서 시험 문제를 출제하고 정답지를 작성했습니다.

해당 수업에서 A 교수의 딸이 받은 학점은 A+ 였습니다.

딸이 해당 학기에 A+ 학점을 받은 건 아버지의 강의를 비롯해 단 두 과목뿐이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2019년 7월 연세대 종합 감사에서 이를 적발했고 연세대는 A 교수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