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NN 방송은 정확한 위치를 알리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해상 드론을 공개했습니다.
길이 5m 정도의 보트 형태로 폭발물 300kg을 실을 수 있고 최고 속도를 시속 80km까지 낼 수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공격 범위는 800km에 달합니다.
흑해의 어떤 러시아 군함보다 빠르고 작은 만큼 흑해 함대를 상대하는 데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원격으로 손쉽게 조종 가능해 정찰 및 감시 임무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해상 드론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상 드론은 이미 실전에 여러 차례 투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소식통은 지난해 10월 크름반도 세바스토폴 항구 공격에 해상 드론이 이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크름대교 폭발 역시 해상 드론이 동원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박진훈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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