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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원 등 11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오전 11시 53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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