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7일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에서 대한드론축구협회와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한국도로공사 사장배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론 축구는 축구공 모양의 드론볼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게임이다.
이번 드론축구대회에는 각 시도 8개팀이 참가했으며 대구경북팀이 최종우승과 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공사는 대회와 함께 일반 관람객들과 휴게소 이용객을 위해 별도의 드론 체험부스를 마련해 드론 조종, 드론 인형뽑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기가 열린 올해 6월 개장한 마장휴게소 드론 축구장은 대한드론축구협회 공식 인증을 받은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내 드론축구장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휴게소를 4차 산업 신기술과 레저·쇼핑이 어우러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윤섭 기자 angks67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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