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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학폭 알렸더니 "흉기 들고 학교 갈까"…부모 협박에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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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의 학교폭력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다가 폭언과 위협을 받았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도 교권 침해 사실은 인정했지만 피해 교사는 제대로 된 사과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이태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8년 차 교사 A 씨.

지난 5월 초 학생의 학교폭력 신고 사실을 알리기 위해 부모에게 전화를 걸었다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