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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단독] "조선, 범행 사흘 전에도 살인 언급…설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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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사전에 범행을 암시했었던 정황이 저희의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사건이 있기 사흘 전 주변 사람에게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말을 미리 했었다는 겁니다.

이 내용, 김지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조선과 7년 넘게 알고 지낸 A 씨.

범행 사흘 전 갑자기 연락해 온 조선을 만났다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조선 지인 : '형 만나서 얘기 좀 하고 싶은 게 있다'고. '누구 죽여버리고 싶다', '저 1~2년 동안 못 볼 것 같아요', '교도소 들어갈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