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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사우디 신도시 '네옴' 전시 국내 개최…서울 44배 크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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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사우디아라비아의 신도시 '네옴'이 그리는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전시가 국내에서 열렸습니다.

국토교통부와 네옴 측이 함께 주최한 이번 전시에는 서울 44배 크기로 조성되는 네옴의 주요 사업과 관련한 모형과 영상들이 소개됩니다.

나드미 네옴 CEO는 현장서 일하며 거주하는 근로자가 내년까지 40만 명으로 늘 것이며, 오는 2030년 신도시 조성 1단계가 완료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총사업비가 640조 원에 달하는 네옴 건설엔 국내 기업들의 참여 욕구도 큽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하반기에 국내 기업들의 추가 수주 계약 소식을 속속 알릴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되며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 관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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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 상승 폭이 반기 기준으로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가 발표한 '상반기 전국 지가상승률 및 토지거래량'을 보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상승률은 2010년 하반기 0.059% 상승 때 이후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 상반기 전국에서 땅값이 제일 많이 떨어진 곳은 제주였고, 울산과 대구, 전북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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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다음 달 22일 한국경제인협회, 한경협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 회장을 선임하는 임시 총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총회 안건에는 기관명 변경과 함께 산하 연구기관 한국경제연구원의 흡수 통합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경련은 앞서 지난 19일 삼성과 SK 등 4대 그룹에 가입 요청 공문을 보낸 바 있어 이들 기업의 참여 여부도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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