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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고양이 38마리 집단폐사…고병원성 AI 때문, 세계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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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고양이 보호시설에서 고양이 38마리가 한꺼번에 폐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국내에서는 처음이고, 세계적으로도 2번째 사례입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인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양이 집단 폐사에 대한 방역당국 보고서입니다.

지날 달 24일 서울 용산의 한 보호시설에 있던 고양이 40마리 가운데 고열과 식욕 부진으로 3마리가 죽었고, 이후 하루 이틀 간격으로 모두 38마리가 집단 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