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진지서 보도하던 영상기자 포탄 파편에 맞아
5월에는 AFP통신 영상기자 러 로켓포 공격에 사망
[키이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프랑스 AFP통신 소속 미국인 기자가 러시아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부상했다고 24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5월1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AFP통신의 아르망 솔댕(32) 기자 추모식이 열려 고인의 동료가 솔댕의 사진이 놓인 추모소에서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 2023.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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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우크라이나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프랑스 AFP통신 소속 미국인 기자가 러시아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부상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이날 바흐무트 인근 우크라이나 진지에서 보도하던 AFP 소속 영상기자인 딜런 콜린스(35)가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콜린스 기자는 러시아 공격으로 발생한 다수의 파편으로 부상했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다. 의료진은 콜린스 기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진단했다.
크리스틴 부하기아르 AFP 유럽지역 이사는 성명을 통해 "이 사건 배후의 모든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달 대반격이 시작된 뒤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 북부와 남부로 천천히 진격하면서 도시 전역을 탈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AFP 소속 영상기자 아르망 솔딘이 바흐무트 인근에서 러시아 로켓포 공격으로 사망했다. AFP는 그가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이동 중 러시아의 다연장 로켓포 그라드 공격받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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