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공급망 다변화 ”
다른 국가 수입 늘리고 공동투자
칠레 칼라마 아타카마 사막 지대의 리튬 노천 광산[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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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주요 7개국(G7)이 핵심 광물의 특정 국가에 대한 수입 비중을 낮추기 위해 공통의 목표를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25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특정 국가에서 수입 비율이 높은 핵심 광물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의존할지 목표를 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특정 국가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수입을 늘려 최종적으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핵심 광물의 주요 생산국인 중국을 염두에 두고 한 나라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다.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는 G7 각국이 자원국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도 부상하고 있다.
G7은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경제 안보를 위해 핵심 광물에서 중국 의존을 탈피하기로 했다. G7은 공동성명에서 핵심 광물 공급원을 어떻게 다양화할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제안을 요구한다고 명기했다.
IEA는 현재 의존도를 낮출 핵심 광물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첨단 반도체 핵심 소재인 갈륨·게르마늄의 수출을 다음 달부터 통제하기로 했다중국의 이번 방침을 두고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은 두 광물 세계 생산량의 80% 정도를 차지한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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