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이슈 로봇이 온다

급식도 로봇으로… 두산로보틱스, 아워홈과 공동 개발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두산로보틱스가 출시한 식음료 조리 최적화 협동로봇 E시리즈. /두산로보틱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아워홈과 ‘푸드테크 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단체 급식에 활용되는 협동로봇 조리 설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 협동로봇 기반의 급식 시설용 조리·배식·세척 자동화 시스템도 개발한다.

또 앞으로 식자재 유통 공정 자동화를 비롯해 아워홈의 프랜차이즈에 협동로봇 설루션을 확대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워홈은 국내 850곳에 단체 급식시설을 운영 중이고, 식자재 유통 외에도 사보텐, 카페 그랑, 인천국제공항 푸드코트 등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와 아워홈은 우선 올해 안에 협동로봇 조리 설루션을 개발해 아워홈 강남 사옥에 위치한 구내식당에 적용하고, 마곡 사옥 내 카페 그랑에 배송로봇과 연계한 협동로봇 커피 설루션도 도입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F&B(식음료) 전문기업에 협동로봇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