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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호우 대피자 2만명 육박…2천300명 아직 귀가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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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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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이후 호우로 대피한 사람이 2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늘(25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대피자는 1만 9천468명입니다.

이 중 2천312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경로당·마을회관 같은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 집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사망한 사람은 47명, 실종자는 3명으로 21일 이후 변동 없습니다.

주택 침수, 산사태 등 시설피해는 1만 1천 건이 넘었습니다.

사유시설 3천463건, 공공시설 7천965건입니다.

응급복구율은 약 70% 수준입니다.

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면적은 3만 5천㏊가 넘습니다.

356㏊는 낙과 피해를 봤으며 613ha는 유실되거나 매몰됐습니다.

닭 등 폐사한 가축은 87만 2천 마리입니다.

현재 도로는 156곳이 통제 중이며 하천변 508곳, 둔치주차장 148곳, 8개 국립공원 202개 탐방로, 숲길 99개 구간도 통제됐습니다.

오늘 오전 전남 흑산도·홍도, 전북 고창·부안·정읍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전 사이 전라권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강해질 전망입니다.

25∼26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 10~60㎜(많은 곳 경기남부 80㎜ 이상), 충청권 10~60㎜, 전라권 30~80㎜, 부산·울산·경남 30~80㎜, 대구·경북내륙·산지 10~60㎜, 제주 10~60㎜ 등입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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