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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정치쇼] 임태희 교육감 "학생인권조례 개정…학생 · 학부모 책임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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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교권침해 급증, 지난해만 800여 건
- 상담 중 위협, 학부모 폭언, SNS 명예훼손도
- 학생인권조례·아동학대처벌법…현장에 나쁜 메시지
- 학생인권조례 개정해 학생·학부모 책임 강화해야
- 체벌·상벌점제 부활 아닌 생활지도 권한 부여
- 수업 방해하면 학생 분리교육하는 조치도 고려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3년 7월 24일 (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태현 : 이어서 바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육감님, 안녕하세요.

▶임태희 : 안녕하세요. 임태희입니다.

▷김태현 : 서이초등학교의 경우는 서울의 경우인데, 경기도 내 학교들에서도 교권침해 사례 조사를 해 보셨을 텐데 예전보다 더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건가요?

▶임태희 : 많이 느는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건수로 보면 경기도에서만 지난해가 한 800여 건 일어났는데요. 그것은 그전에 비해서 한 50% 증가한 규모예요. 금년도 통계는 정확하게 저희들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상당히 그런 추세가 계속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침해 유형이 굉장히 다양해지는 게 특징인데요. 상담하는 중에 욕을 하거나 무슨 위협을 하거나, 또 학부모님들 같은 경우에는 선생님들께 폭언하고 욕설하는 사례, 심지어 SNS 같은 데다가 근거 없이 명예훼손하거나 이런 내용들을 올리는 아주 여러 가지 유형들이 많이 나타나서 걱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