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소폭하락, 美 FOMC에 주목
대표 암호화폐(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일 오전 6시 54분(한국시간) 기준으로 2만29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단 0.56%, 일주일 전보단 1.19% 각각 하락한 수치다.
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7일 새벽에 열리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주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선 대다수의 전문가가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이번 회의에선 이와 같은 신호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달 이후에도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25%가량으로 분석됐다.
◆가상자산 보유 국회의원 11명…“10억원 이상 거래도 다수”
299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보유한 적이 있었던 의원 11명의 명단이 확인됐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국회의원 전원으로부터 가상자산(암호화폐) 소유 및 변동 내역을 확인한 결과, 총 11명의 의원이 가상자산을 보유한 적이 있다고 신고했다. 유재풍 윤리심사자문위 위원장은 “299명 모두 암호화폐 보유 여부를 신고했는데, 그중 11명이 보유했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김정재·유경준·이양수·이종성 의원 등 5명,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상희·김홍걸·전용기 의원 등 3명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국민의힘 출신의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도 신고 명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네오핀, 문화공연 통합 플랫폼 엑스티켓과 파트너십 체결
네오핀이 문화공연 통합 플랫폼 엑스티켓(X-TICKET)과 손잡고 웹 3.0 문화공연 생태계를 확장한다.
엑스티켓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공연 창작자, 관객, 배우, 스태프, 공연장 등 현실과 메타버스 환경을 연결하는 문화공연 플랫폼이다. 대체불가토큰(NFT) 티켓이나 엑스티켓이 발행한 암호화폐(XTC) 토큰을 일정 수량 이상 보유한 이용자들에게 티켓 예약 우선권, 할인권, 무료 티켓, 백스테이지 투어, 공연장 파티, 이벤트 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다중 사용형 티켓, NFT 상품, 문화공연 생태계 메타버스 구축, 멤버십,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등을 추진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 상용화(매스 어댑션)를 앞당긴다. 이를 위해 엑스티켓 플랫폼을 네오핀 블록체인 지갑에 올릴 계획이다. 네오핀 지갑 내에 보유한 암호화폐로 보다 편리하게 엑스티켓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네오핀은 지난 2017년부터 이더리움, 트론, 카르다노, 코스모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인 운영자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혁신 프로그램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ADGM)와 함께 탈중앙화 금융(DeFi) 규제안을 만들고 있다.
◆명품 수선에 NFT 보증서 도입... 매스어답션, 럭셔리앤올에 솔루션 공급
매스어답션이 자사 NFT 디지털 보증서 솔루션 '버클'을 엘엑스앤에이글로벌이 운영하는 명품 수선 플랫폼 '럭셔리앤올'에 제공한다. 버클을 통해 발급하는 디지털 보증서를 통해 보증뿐만 아니라 수선과 사후관리 서비스에도 이용된다. 럭셔리앤올 고객은 전국 270여곳의 수선사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매스어답션은 종이 보증서를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화해 NFT로 제공하는 고객경험 관리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2022년 5월 버클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LF몰, SK스토아, 카페24,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 등과 협업하며 누적 16만건 이상의 보증서를 발급했다.
엘엑스앤에이글로벌은 전국 명품 수선사 270여 곳과 고객을 온라인으로 이어주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명품수선뿐만 아니라 명품 케어, 클리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 많은 브랜드와 카테고리로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보증서와 사후관리 관련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디지털 보증서의 장점인 안정성과 이력 관리를 더 많은 브랜드와 고객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한영훈·이상우 기자 han@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