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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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8월 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켜 준다면 민주당이 그토록 원했던 과방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장 위원장이 "국민께서는 하루라도 빨리 과방위를 정상화시키고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을 하고 계신다"며 페이스북에 쓴 글이다.
장 위원장은 상임위원장 직권으로 31일에는 우주항공청 공청회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특별법이 규정하는 우주항공청 출범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국회 과방위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의결을 약속하라는 국민의힘과 의결을 전제로 회의를 열 수 없다는 민주당이 정면 대치하면서 한 달 넘게 파행을 빚어왔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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