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D리포트] 캐나다 폭우…하루 새 200mm 어린이 포함 4명 실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누런 황톳물이 마을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급류처럼 거센 물살은 집과 차를 집어 삼켰습니다.

대형 트럭은 지붕만 남긴 채 물속에 잠겼습니다.

물이 어른 키 높이까지 차오른 도로에서 얼굴만 간신히 내놓은 남녀.

물밖으로 빠져 나오려 나뭇가지를 붙잡고 안간힘을 씁니다.

현지시각 21일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 주에 52년만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주도인 핼리팩스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는데 일부 지역엔 하루 동안 반년 치 강수량의 2배가 넘는 200mm의 비가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