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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 식당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오늘(23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당직 판사는 오늘 오후 2시 살인 혐의 등을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도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분노에 가득 차 범행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A 씨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저녁 나올 전망입니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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