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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학부모 악성 민원들, 상상 초월이었다…'법적 보호'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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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실태를 알리겠다며 교사들이 모은 학부모 악성 민원 사례를 보면 그 정도가 심각합니다. 교사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입법에는 좀처럼 속도가 나지를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의 아이만을 특별대우해달라는 요구에,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담임교사 잘못이라는 비난, 심지어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까지 교사들이 스스로 조사한 학부모 악성 민원 실태는 그 정도나 숫자가 상상을 초월합니다.